1) <폴리와 함께> 메이킹 필름 수록
2) 감독과 출연진의 영화 주요장면 코멘터리
3) 폴리가 키우는 족제비의 TV프로에 방영화면 및 시사회 장면 수록
4) 감독의 설명을 곁들인 삭제장면

폭소와 감동, 재미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존 햄버그 감독의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 <프렌즈>의 레이첼로 역으로 인기 절정의 제니퍼 에니스톤 주연

-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소심남의 달콤한 로맨스

- 영화 속 살사 음악과 폴리의 패션이 더욱 선명하게 살아나는 DVD

- 감독과 출연진의 코멘터리, 메이킹 필름, TV에 출연한 족제비 등 즐거운 스페셜 피처가 알차게 수록 된 스페셜 피처

코미디 영화는 ‘재미는 있지만 너무 가볍다’ 혹은 ‘내용이 너무 무거워 재미가 덜했다’ 라는 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 많이 있다. 하지만 <폴리와 함께>는 재미와 감동을 두루 갖춘 잘 만들어진 영화다. 존 햄버그 감독은 신혼여행에서 부인의 외도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남자 주인공인 루벤 페퍼를 나락으로 떨어뜨린다. 하지만 루벤 페퍼는 폴리 라는 여자를 통해 너무 빠르지도 늦지도 않을 정도로 조금씩 자아를 찾아가며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된다. 루빈 페퍼 역을 맡은 벤 스틸러와 폴리역의 제니퍼 애니스톤의 코믹하면서도 진지한 연기도 영화의 재미와 감동에 한 몫을 한다.

살사 댄스를 즐기고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폴리와 매사에 꼬치고치 따지고 분석하기를 좋아하는 루벤 페퍼의 한바탕 정신 없는 사랑얘기 <폴리와 함께>. 비디오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폴리와 함께>는 DVD에서 만나면 재미가 더욱 큰 작품이다. 독특한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을 사랑하는 폴리는 DVD에서 더욱 깔끔하고 예쁘게 살아난다. 또한 영화의 주된 소재로 등장하는 살사 댄스와 음악은 DVD로 감상해야 더욱 극적 흥을 돋울 수 있을 것이다.
알차고 즐거운 스페셜 피처도 <폴리와 함께> DVD의 큰 매력이다. 메이킹 필름은 물론 감독과 출연진이 총출동하는 코멘터리, 감독이 직접 설명하는 삭제 장면 등 유쾌한 부가 영상들이 깔끔하고 알차게 수록되었다.


매사에 꼬치꼬치 따지고 분석하길 좋아하는 보험회사 손해 사정사 루벤 페퍼 (벤 스틸러 분)는 결혼 후 신혼 여행지에서 자신의 부인이 프랑스인 스쿠버 강사와 바람을 피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충격을 받은 루벤 페퍼는 이 일로 인해 가뜩이나 소심했던 성격이 더욱 더 매사에 꼼꼼하고 조심하는 소심남으로 변모한다. 상심해서 집에 돌아온 그는 우연히 들른 한 파티장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중학교 동창 폴리 (제니퍼 애니스톤 분)를 만난다.

학창시절엔 공부 잘하고 똑똑했던 폴리였지만 성인이 된 그녀는 허리에 커다란 문신을 새기고 살사 춤을 즐기며 자유로운 삶을 쫓는 히피같은 여자로 변해있었다.

자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폴리에게 뜻밖의 호감을 갖게된 루벤은 그녀와의 데이트를 감행한다. 평소 안전 지상주의로 살아온 그로서는 상당한 모험을 감행 하는 것이었다. 그러한 모험은 현실로 나타나 폴리와의 데이트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고 있는 그에게 설사병을 안겨주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낳게 되고 루벤의 주위 사람들도 어울리지않는 두 사람의 만남에 걱정을 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프랑스인 스쿠버 강사와 눈이 맞아 신혼 여행지에 눌러 앉았던 루벤의 전 부인 리사 마저 재결합을 원한다며 돌아오게 되는데..